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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악한 사람이 많다.그것이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이건 자신 또는 이웃에게 해를 가한자를 우리는 악하다고 말한다.주께서  천국에는 악한자들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내가 본 선한자들이 보이지않고 악하다고 여겼던 이들이 그곳에 있는것이다. 주여 잘못된 종에 눈을 씻겨 다시보게 하여주소서.


1  나는 빚진자이다


한 종이 주인앞에 끌려나왔다 많은 빚을 갚지못해 잡혀온것이다. 그는 속으로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 보아도 갚을 길이 없다 주인은 이런 뻔뻔한 종을 아는지 하인에게 명한다. 그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팔아 갚게 하라.눈 앞이 캄캄해진다. 이젠 죽기조차 두려운것이다. 사랑하는 식구 모두가 자신에 잘못으로 고통 받게 될것이다.이젠 주인에게 죽도록 사정해 보는수밖에 없다.종은 주앞에 엎드려 절하며 매달리기 시작했다. 갚을길도 없지만 다갚으리라 외치면서 연신머리를 조아린다.주인은 너무 간절히 애원하는 종을 불쌍히여겨 빚을 탕감하여 준다. 용서 받은 종은 주인에게 큰 은혜를 입고 감사하며 돌아갔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용서를 빌어야 될 기억이 되돌릴수록 더욱 많아져 간다. 반면 내게 용서를 구할자는 몇몇 안되지만 그나마도 용서 못하고 있는것 같아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으로 살아 왔나보다.개같은 놈이다. 먹이통에 머릴 처박고 다른이가 오면 빼앗길까 우르렁거리는 개와 다를바 없다.주의 은혜를 잊고 살아온 것이다 지금이라도 친구에게 달려가 용서를 구하고 싶어도 수치스런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도 이땅에서 갚고 가야할 빚인것이다. 하지만 그리 갚는다 하여도 살수록 갚음이 없는 빚은 더 늘어갈 것이다. 주의 은총을 바라보지 않고는 갚을길이 전혀 없는것이다.나는 용서를 구하지도 못하고 용서하지도 못한 모두에게 빚진자가 된 것이다


2  나는 악한자이다


주인의 은혜로 풀려난 종은 자신에게 빚진 친구를 찾아 나선다. 그는  얼마간에 돈을 나에게 빚진것이다.거리에서 그의 목을 붙잡고 돈을 요구하지만 갚을 처지가 어려운가보다. 얼마전 자신이 그러했듯이 엎드려 사정을 한다 빚을 갚을터이니 참아달라고 간청하는 것이다..하지만 자신이 받은 주인의 은혜는 잊고 상한 감정에 분풀이라도 하듯 친구를 옥에 가둬 버렸다  이를 본 다른 친구가 몹시 딱하게 여겨 그일을 주인에게 가 다 알린다 주인은 몹시 노하며 종을 부른다.이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친구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주인은 그종이 그 빚을 다 갚도록 가두워 버렸다. 갚을 길이 없는 종은 영원한 어둠에 갇힌것이다


멍이들고 이리저리 흠이 많은 과실을 우리는 좋은 열매라고 하지않는다.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는 좋은 과실을 맺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신다. 하지만 성령님을 슬프게하는 교회도 있다. 목사는 성도를 용서 못하고 교회에서 좆아낸다. 성도들도 목사를 용서 못하고 교회에서 좆아낸다. 그리고 전공이라도 세운듯 교회안에서 남은자들과 함께 승리를 외친다..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형제가 아닌 적이되고.하는 말과 행동이 용서할수 없는 빚이 되는것이다.많은것을 탕감 받은 종들이 형제를 가둔것이다. 주인은 악한종들에게 말한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이와 같이 하리라


3  일곱 번을 일흔 번


주님의 은혜를 받은자는 타인을 용서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 갚지도 못할 죄를 사함받은자는 자신에게 행한 타인의 죄에 용서한다는 말보단 자신이 주께 받은 은혜에 일부를 줄수있음에 감사한다.그리고 자신도 그와같은 부끄러움이 있었음을 고백케한다. 그리하여 그가 내게 하려는 감사가 하나님께로 되돌아 가게끔 유도 되는것이다. 지혜로운 종은 주인에 것을 탐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의 것을 온전히 바침으로서 복을 받는것이다 용서는 용서함으로 갚고 복을 받는것이다. 우리들이 반복하여 고백하는 주기도문에서도 주께서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자를 사하여 준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당신이 진정으로 주께 큰 은혜를 받은자라면 당신은 몇번이라도 그를 용서할수있다. 그의 비참함과 불쌍함을 바라볼수 있기때문이다. 오히려 용서함이 부족한 자신을 주께 고백하고 은혜를 더 구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주께 묻기를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이 말씀은 주께서 당신은 은혜 받은자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은혜 받을자임을 고백케 하는것이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러한 은혜가 계속해서 이어지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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