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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아빠가 한조가 되어 텐트를 치고 때론 민박도하며 겪는 이야기다.  세대간에 격차를 통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들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왠지 그모습이 낮설게 느끼지 않는것은이스라엘 백성들이 출 애굽 하고 가나안으로 향할때 그들의 중심 성막 텐트 안에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모세를 통하여  만나고 대화하며 그들을  이끄셨다.


1  원조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하나님이 지시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하여 출발하려 한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한대로 성막을 완성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일할자들을 지혜와 총명으로 부으시고 넘치도록 자발적으로 드린 예물로 성막이 완성된 것이다. 회막이 구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면 그로 인하여 모세조차도 들어갈수가 없다 모두가 이 놀라움에 엎드려지고 말았다.


이름난 먹거리를 찾아 그동내에 들어서면 하나같이 원조라는 간판에 찾기 어려울때가 있다.교회도 비슷한 간판들 속에서 주님이 계신곳을 찾기란 쉽지만은 않다. 드라마 속에 아이들 이라면 본능적으로 찾고 아빠는 경험적으로 찾을 것이다. 

아이들은 가난한 자에게 묻고  친절한 자들에게서 물어 찾아 갈것이나 어른들은 크고 사람이 많은 높고 뾰족한 건물을 찾을 것이다. 어쩌면 그 반대 인지도 모르겠지만 겉만 보고 찾으려는건 같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원조라고 써 붙힌 이들이 많은가 보다.


2  행진


그들은 날마다 성막을 바라 본다. 성막 위에 구름이 떠오르면 텐트를 걷고 곧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것이다. 예고가  없는것이다.  구름이 멈추어 서면 그들은 다시 텐트를 친다. 구름이 다시 떠오를 때까지 그곳에서 머믈며 기다리는 것이다.

반복되는 그일이 짜증스럽고 안정이 안되지만  그래도 그들은 성막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서있다. 그것이 그들이 따라가야 할 목표이기 때문이다.

  

아빠를 따라간 아이는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가르치고 말하는데로 따르는 것이다.  비록 아이의 행동이 어설프고

잘못 될지라도 아빠를 꼭 따라 가는것이다. 그리고 함께 만들어낸 기쁨을 같이 누리는것이다.

주일이 되면 많은이들이 텐트 앞에 모인다. 그리고 기다림 없이 조만간에 흩어지고 만다. 한번 들은 말씀과 세번 부른 

찬양을 끋으로 돈을 넎고 사라지는것이다. 떠나지 않고 남은 이들은 그들이 남기고 간 돈을 세고있다. 그들이 곧 다시 오길 기다리며 목이 좋은 이자리를 떠날수 없기에. 텐트를 버리고 돌과 벽돌로 다른이가 넘보지 못하게 높이 쌓는 것이다.

바벨탑을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3  걷고있는 증인들


아이는 새삼 놀라움에 반한다. 아빠는 모든지 할수 있다는 것이다 . 텐트를 치고 배를 타고 가서 생선을 잡아오고 그것으로 음식을 만든다.  집에서 하루 한순간에 보았던 아빠의 모습이 아닌것이다. 아이는 연승 새로운 놀라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낮에는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구름 가운데 있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후에도 이사실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믈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까. 오늘날 우리도 예수라는 그이름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고있다. 내가 걷고 있는 이길이 주께서 밝히시는 구름을 

따라 가는것이다. 목적지가 어디라는 것을 희미하게 알것 같지만 그래도 아이처럼 날마다 물으며 주님를 따라가고 있는것이다.  아빠 어디가. 아이에 물음처럼  우리도 주님만 바라보고 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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