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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죄를 만들고 그 죄는 죽음으로 인도한다.사람들은 이 진리를 쫒아 간다. 무슨 공식이나 되는지 신나게 달려 간다.

버리려는 마음보단 모으려는 마음이  더 크게 사로 잡기 때문이다.죽음을 바라보면서 가는 것이다.


1  위기에 처한 사람들 


사도 바울은 죄인의 신분으로 로마에 가게 되었다.그들은 나를 죽이려 하였지만 오히려 나는 그들을 향하여 그리스도를 증거 할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 비록 죄인이지만 그토록 가고자 했던 로마를 향하여 가고 있는것이다.항해 할 배는 짐으로 가득 실려져 있다. 하지만 이시기에 배를 띄운다는건 위험한 일이다.선장도 이미 잘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장과 선주는 돈 버는 일과 자신들의 생각으로 가득 하다.곧 추워지는 이곳 보단 따듯한 그곳이 놀기도 지내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마침 날씨도 맑고 바람도 항해하기에 최적이다. 선장은 닺을 감아 출발을 알린다.

백부장은 바울의 경고 보단 뱃사람의 말을 더 귀담아 들은 것이다.그들의 검은손이 그의 눈을 가린 것이다.


모든 이들이 말하기를 세월호의 참사는 예고 된 것이라고 말한다. 말하는 그모든것 가운데 나와 당신도 있다. 풍랑이 일어도 내 볼일이 있으면 배를 띄어야 한다.가져갈 짐이 있으면 두배가 아닌 세배가 될지라도 내짐은 실어야 한다.

승객과 짐을 더 많이 실어야 돈이 되고 나는 가야 하니까 배가 아닌 무허가 건물로 개조 되는 것이다.

위험은 항시 경고 되어 있다. 다만 우리는 듣고도 보지 않으려는 것뿐이다.이것은 안전 불감증이 아니다.

죽어도 하려는 우리 안에 있는 욕심이다. 죄를 깨닫기도 전에 이미 죽은 것이다.우리중에 떠나기 전에 배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알았다면 배를 탈 사람도 그곳에 보낼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본것은 바다 너머에 있는 우리의 열망 이었다.우리의 욕심이 슬픔이 되고 눈물이 되었다.보내지 말아야할 우리의 아이들이 떠난 것이다.


2  버려서 살수 있다면


바울을 태운 배는 얼마 안되어 풍랑을 겪게 된다 그가 우려하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방향을 잃은 배는 물살에 떠돌기 시작 하고. 노련한 선장은 여러 방법을 다 동원해 보지만 그의 지혜도 폭풍 앞에선  무용지물이 되었다. 무개를 감당치 못하는 배는 침몰 하기 일보 직전이다. 급기야 그들은 짐을 바다에 던지기 시작했다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배의 모든 가구를 그들의 손으로 버려야 했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 구원 할 길이 없는것이다 이제 자신들의 생명 마저도 바다에 던져질 것이다.


세월호는  바다에 짐을 던질수도 없다. 그들의 욕심이 가둬 버린 것이다. 가만이 그곳에 있으라는 말만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을 버려야 내가 산다. 달아난 선장의 뒤로 세월호가 침몰한다. 가만이 그곳에 있어야 한다  자신이 버려진 것도 모른체 그 소리를 믿어야 했다  선장이 버리고  간 것은  짐이 아니라 사람들 이었다.


3  거짓된 진실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이 손은 다른이의 눈을 가리기도 하고 그들의 것을 훔치기도 한다. 하지만 내안에 있는 욕망이 더 커지면 이 손은 내 눈을 가린다. 모든 것을 감추어 버리고 자신만이 존재 하는 것이다. 그리고 착각 하는 것이다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이 속고 있는 것이다. 


감추인 것이 들어난다. 원망할 이들이 끋없이 늘어나고 상처는 더욱 깊어만 간다. 그리고 이 아픔을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더욱 원망스러운 것이다.그들의 욕심이 많은 젊은이들을 죽게 하고 남은 이들에게 죽음 보다 더 아픈 상처를 주었다.

가지 말아야 될 배는 떠났고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4  구원


바울은 먼저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다. 이 세상에 영원한 삶이 없기 때문이다.만약 이세상이  영원이 이어진다면 그것은 고통 받는 지옥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또다른 세상이 있다. 그곳은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이시다

고통도 슬픔도 아픔도 없다. 그 나라는 욕심 부리는 사람이 없다.서로를 감싸고 안아주는 곳이다. 지금은 우리가 눈물에 가리워져 보지 못해도 곧 그들과 마주 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아프게한 욕심 많은 죄인들은 이땅에서의 심판 보다 더큰 고통을 받게 될것이다 주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이시고 씻겨 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우리의 눈을 가리는 보이지 않는 거짓된 손도 없다.거짓말 하는자는 결코 들어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하늘과 새땅에서 나는 그 아이들을 볼것이다. 우리 모두 소망을 바라보자. 악인들의 행사는 악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시길 원하면서 이땅에서 할수 있는 모든 위로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 가족 모두에게 이루워지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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