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_1.jpg



1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이말은 대제사장인 가야바에 말이다.이밤에 그들은 천부장과 군대를 동원해 예수를 잡아 온 것이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죽일 방도를 찾기위해 모인 것이다 군중들의 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유월절이 시작 되기전에 어서 계획되로 일을 마무리 해야한다. 가야바의 장인 안나스는 그가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율법을 소동케하였다는 죄목을 찾으려 하였다. 하지만 그의 당당함과 가르침에서 죄를 찾을 길이 없다. 가야바와 공회원들은 예수를 결박한체로 빌라도에게 끌고간다 그리고 자신들은 손을 씻듯 율법의 더럽힘에서 벗어나고자 관청에 들어 가지 않았다


목이 마르다. 십자가에 고통보다 더타는듯한 고통을 느낀다. 오래전 아버지께서 선택하시고 복을 주신 나의 백성들이다.하지만 이들의 악함이 더하여 질때마다 목이 탄다.이들은 귀를 막고 나에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들은 성전에서 나를 조롱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 하나가 아버지의 계시대로 되어가고 있는것이다. 나의 이 목마름은 이제 곧 그들의 것이 될것이다.  어쩌면 가야바는 알고 있는지 모른다  주께서  죽는것이 유대인  백성을 위하여  유익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는 주께서 죽은후 사흘만에 다시 부활할것을 예견하고 무덤을 지키게 하였 다 마치.헤롯이 이스라엘의 왕이 나심을 알고도 아기 예수를 죽이려했던 것처럼 이들의 악행에 목이 탄다.


2  행악한 자들


그들은 자신들의 세상을 주께 드릴수가 없다. 주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포도원에 아들을 보내 존대하라 하였더니 이들이 상속자인 것을 알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던져 버렸다는 것을 아버지께선 그들을 진멸 하실 것이다. 이것이 그들을 향한 어쩌면 나와 당신을 위한 주님의 마지막 기도이시다  아버지여 저들을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가야바와 그들은 예수를 행악자라고 빌라도에게 고발 했다. 빌라도는 예수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그가 집정 하는 이 도시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한것은 이자는그들이 말하는 행악자가 아니다.


많은 무리들이 예수를 따라 다녔지만 한번도 이 도시를 위협한적이 없다. 오히려 저들은 예수를 빌미삼아 나를 협박하고 있다 저들은 예수의 죽음을 원한다 그것도 아주 지독한 십자가 처형을 원한다. .자신들의 율법인 신성 모독으로 죽이면 오히려  백성들에 반발을 살까 두려운 것이다. 행악자 바나바 보다 더 악한 죄인으로 몰아야 자신들의 위선과 악행으로 부터 보호받을수가 있다. 그리고 돌아선 이들을 되찾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빌라도는 이들의 악한 심정을 알기에 세번이나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한다고 말 하였다.


2  진리가 무엇이냐


빌라도는 아직도 자신이 예수에게 질문한 진리가 무엇이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중이다. 아직도예수의 말이 귀를 찌른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그가 말한  진리가 무엇인가.그때 예수를 끌고온 유대인이 말한다.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합니다. 이 말에 빌라도는 더욱 두려움이 커져만 갔다. 예수의 십자가 위에 그가 써 붙인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이글이 그의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겨놓았다. 목 마르다.진리가 무엇인지를 아는 이들이 진리를 무시하고 심지어 십자가에 못을 박는다. 그들의 죄가 더 크다. 주께서 해주실수 있는 유일한 대답이다  


많은 사람이 진리를 알지만 진리에 속하지는 않는다. 자신들의 원함을 갖기 위해서는 진리는 불편하고 버려야 된다. 이것은 비단 교회 밖에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안에 속한 일이다. 믿지 않는 이들은 그것만으로  이미 심판  받을것이나 믿음을 고백한 이들은 진리 밖에서 두려워 떨것이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말씀 하신다. 너희는 내안에 속하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내가 주안에 속해야 한다는것이 명제인 것이다. 나는 가끔 높은 담을 바라볼때가 있다. 뾰족한 지붕과 대리석으로 지은 큰 건물 안에 수천에 사람이 가득하게 모여있다. 어느날 주께서 이곳에 오신다면 과연 우리는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하는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주님을 맞이할수 있을까.아니면 성전 안에 모여 있던 유대인들 처럼 자신들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지는 않을까. 목 마르다. 빌라도에게 새겨진 주홍글씨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우리는 다시금 바라 보아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