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의 거짓말로 마을에 소동이 인다. 늑대가 왔다는 외침에 모두가 준비된 모습으로 뛰쳐나왔지만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다.늑대가 사라진 모양이다. 얼마후 같은 소동이 일고 양치는 소년의 장난스런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된 사람들은 다시는 네 말에 속지않겠다 다짐하고 돌아선다. 소년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속아서 모였다 흩어지는 모습이 재밌기만하다. 그들이 다시 모일까 뒤돌아 서려는 등 뒤로 서늘함이 느껴진다. 자신의 말처럼 늑대가 노리고 있다 소년은 달아나며 소리친다. 늑대가 나타났다 절규에 가까운 소리를 외치지만 마을은 조용하기만하다.(늑대와 양치기 소년)  늑대는 잡아 먹을놈은 죽이고 잡힌놈은 끌고 갈것이다. 양치기 소년은 달아나고 양을 잃은 사람들은 가슴을 친다.    


1  휴거


주께서 강림하실때 주의 호령과 천사장에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이 울릴것이다. 하지만 자랑심 많은 종들에 반복되는 거짓과 다툼으로 사람들은 진실을 외면한다.휴거가 환난전이냐 후냐 아니면 중간이냐 심지어 한 날에 동시에 일어난다고 하는이도 있다.그 어느 한쪽마져도 기대지 못하는 자들은 휴거란 단어가 성서에 없다며 자체를 부인한다. 주에 종들이 믿으라고 말하면서 믿지 못하게 만든것이다. 사람에 판단으로 하늘의 지혜를 덮으려 한다면 그 어떤 환난보다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진실을 거짓처럼 드러내고 진실을 외치면 양치기 소년같이 외면당할까 두려워 모두들 입을 다문다. 갈 길을 잃은 사람들은 가슴을 친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그리고 롯의 때와 같으리니 (눅17:26-35)  때라는 말은 정한 시간을 말한다. 다만 그 시간은 정하신 하나님만이 아신다.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막13:32) 노아도 롯도 하나님의 심판에 날은 알수없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다. 모두가 하는 일인데 무엇이 잘못인가.하지만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삶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깨달아야 할것이다..


2  남겨진 사람들


주님 오실때 세상에 남겨질 이들이 있다.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으로 세상을 사랑하며 따라간 자들이다. (요일2:16)  하나님은 그들이 원대로 살게끔 버려두셨다. 노아의 때처럼 롯에 때처럼사람의 아들로  살아간다.  하지만 밖에 버려진 가지처럼 거두어 불 살라 질것이다. 적나라게 죄를 나열하지 않아도 사람의 아들이란 이유만으로도  하나님에 진노를 피할수없다. 환난이란 그들을 위한 서곡에 불과하다.   


사도 바울은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하셨다. (롬1:28) 말하고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롬1:32)말하였다. 분명 믿는다고 말하는 이들을 위한 경고이며 안타까운 사랑이다. 믿지 않는 이들은 믿지 않음으로 이미 심판 받았기 때문이다. 휴거는 믿고 따르는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이고 우리들에 소망이다. 기다림이 없는 소망은 없다. 어느 때인지 몰라도 하나님의 나팔 소리는 울릴 것이다.


3  그리스도 안에서


내 안에 거하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요153-7) 주께서 심판을 염두에 두고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시다. 포도나무와 가지를 비유로 큰 의미를 말씀하신다. 우리가 주를 떠나 살면 그 삶 자체가 심판에 대상이 된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어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15:6)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말씀이 그를 정결케한다.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케하였으니 (요15:3)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뿐 아니라 이생에 자랑에서도 멀어진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 절로 과실을 맺음같이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소유나 하는 일 갖고있는 지식으로 부터 자신의 자랑이 아닌 절로 맺음같이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간다. 


죽은 자든 산자든 주의 음성을 듣고 끌려 올라 변화 된 몸으로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리라. 이 놀라운 일이 내게서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믿음을 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놀라운 축복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과 산자들이다. 즉 자신의 생명이 그리스도에게 붙들려있는 사람은 자신에 의지가 아닌 주인의 뜻에 마음을 두고 산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살면서 걱정도 괴로움도 아픔도 있다. 때론 너무 힘들어서 세상을 따라 갈때도 있지만 나 위하여 십자가에 피흘리신 주님의 모습에 더한 아픔을 느끼고 되 돌아선다. 고백 된 삶은 주안에 자신이 있음을 기억하며 감사한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휴거는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한 성도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다. 당신이 천사장에 소리와 나팔 소리로 깨어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된 모습으로 주를 영접하러 하늘로 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라. 이 놀라운 일이 우리 안에 일어날것이다. 이것이 우리들에 기도였고 소망이었다는 것을 바라볼 날이 멀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