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말로 진리를 표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깨닮았을때 나는 설교가 더 두려워졌다.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리는 거룩함에 엎드려진 것이다. 왜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러 부르지 못하고 글로 적고 붓을 꺽어 버렸는지 알것 같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은 두렵고 오묘한 것이라 사람이 그 뜻하신바를  가늠해 보려하여도 어리석고 헛되다는 말만 되풀이 된다. 기도와 묵상에 많은시간이 모아지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이기도 하다.


1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천지 만물 모든 것에 하나님에 기쁨이 서려있다. 비록 타락한 세상에서 악해져 버려진 것일지라도 안타까운 마음에 처음 사랑을 기억하신다. 아픈 이들을 바라보면 괴롭고 절망하는 이들을 보면 눈물이 베인다. 예수께서 그리하셨다. 주님은 찢겨진 세상에서 아버지에 사랑을 증거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한다. 모두를 사랑 한것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갈라서고 자신의 선택이냐 하나님에 거부할수 없는 선택이냐를 가지고도 교리가 엇갈린다. 그러나 교인들은 모두이건 아니건 누가 선택하던간에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말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일까. 아니면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일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는 천지창조를 다 묶은 이 한마디가 산산이 깨어져 흩어진다


이땅에서 주님을 만나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마음을 알수있다. 잃은 양 과 탕자의 비유 그리고 잃어버린 동전 이 모든 말씀들이 아담에게서 벗어나고 아브라함의 씨에서도 벗어나 원가지에 옮겨 붙이지 않으면 생명 없는 이방인인 나와 당신을 말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돌 감람나무인 네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이 되었다고 은혜에 말을 전한다.(롬11:17) 

하나님께선  율법과 속죄함이 없이 버려진 이방인들의 죄까지도 자신의 아들을 주어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에게 증거하신 것이다.온 세상에 단비를 붓듯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볼수있게 한것이다. 


2  세상에 주신 가장 큰 선물


선물을 열어보면 보낸 이에 마음을 알수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보내준 마음이 전달 되는 것이다. 언제 주었고 얼마에 가치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는 이의 마음이 전달되고 기억 되어지는것이다. 하지만 어느 교만한 종은 신학적 사고를 근거로 성탄절이 이날이라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며 자신의 교회는 성탄절 에배를 드리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런 믿음 없는 거짓 종들 때문에 성도들이 매말라가며 은혜를 잊고 사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선물도 당신의 생명을 대신할만한 선물은 없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세상에서 죄인으로 살다 죽어야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죄 갚음을 하신것이다. 또한 부활을 보이시며 믿는자에게 영원한 사랑을 기억하게 하셨다 . 우리에게 이런 큰 기쁨이 있다면 분명 하늘로 이어지는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될것이다. 이런 한 날에 소중함도 기억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날마다 주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을까.진실을 가장한 거짓이 계속 붙잡을까 두렵다.  


3  독생자를 주신 사랑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어떠한 사랑일까. 우리가 아는 십자가의 사랑이 전부인가. 죽을 죄인을 주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놓으셨다. 하지만 죄를 회계하고 갚음을 받은 형제를 우리는 계속해서 죄인으로 대한다. 죄에 값을 치렀어도 죄는 죄인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발목에 찬 전자팔찌를 바라보듯이 그가 받은 십자가의 사랑은 우리 안에 없다.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면 주께서 그에게 입히신 힌 옷을 우리는 보지 못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죄에 값만 치르신 것이 아니라 죄에 세력까지 물리쳐 주신 것이다. 우리 눈이 죄에 가려져 끊임없이 주의 사랑을 의심하는 이유도 눈으로만 보이는 믿음이 자라기 때문이다. 


우리가 거짓으로 그를 형제라 부르고 죄인은 죄로 돌아갈 것이라는 세상적인 편견에 길들어져있다. 이것이 형제를 미워하고 나아가 죄인은 의인으로 살수없다고 하나님을 대신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주 안에서 악한 생각과 죄에 세력으로부터 그를 보호하신다. 당신이 아무리 부인하려 하여도 그는 주님에 사랑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죄에 대하여 갚으시고 물리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바로 독생자를 주신 사랑이기 때문이다.주께서 가장 귀한 것과 바꾸셨기에 입히시고 더하여 주시는 것이다. 이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그가 당신이 되어 전하여지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