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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곳이 없다. 외출하듯이 집을 나선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목적했던 길은 사라지고 어둠에 갖힌것이다. 버리고 온것을 다시 주어담기엔 돌아갈 길이 더 멀고 비참하기만 하다 희망으로 보이던 길이 절망으로 다가선 것이다.저 건너편이 보이지 않기에 바다는 더 깊고 두렵게 느껴진다.


1  길을 잃은 사람들


이곳은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 수백년간 애굽에서 종살이 하였지만 그댓가로 이젠 우리를 말살시키려한다.사내 아이들은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죽어가고 힘든 노동과 고통은 우리를 매말려간다. 풍문처럼 오래전에 이곳을 떠났던 모세가 우리 조상이 기다리고 열망하던 하나님과 함께 돌아왔다. 그형제 아론이 증명하고 모세를 통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이적을 바라보며 우리의 씨를 말리려 했던 그들을 주께서 갚아주셨다. 우리에 문설주를 넘어 그들의 장자를 죽게했다  우리 모두 통케함과 두려움으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이곳을  버리고 약속된 곳을 향하여 모세를 따라갔다  조상대대로 수백년간 지내온 터전을 뒤로하고 수백만명이 낮선곳을 찾아 떠난 것이다.

 

오랜 행진끝에 우리가 건너야 할 맞은편 바닷가에 도달했지만 우리는 건널 길이 없는 바다를 바라본다 그리고 우리에도망을 눈치첸 애굽 군사들의 외침과 뒤좆는 말굽 소리가 뒷전을 때린다 우리는 두려움에 여호와께 부르짖고 모세를 향해 원망 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나아갈 길도 없고 뒤로 돌아갈수도 없는 끊어진듯한 외나무 다리에 서있는 것이다. . .   . 


흐린 날이면 바다는 더 넒게 보인다. 건너편에 있는 산들이 구름에 가려 바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보는 눈이 나를 속인것이다. 멀리서 들리는 거친소리는 내안을 울리는 하나님의 소리보다  크다고 듣는 귀는  나를 속인다. 우리는 보이는 것들로부터 속고 듣는 것들로부터 속는다. 바다 건너 가야할 표적은 보이지 않고 또한 뒤좆는 적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죽어가는 소리도 듣지 못한다. 하나님은 오히려 반문하신다.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2.앞으로 나아가라


돌아갈 곳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가라. 우리들이 외친 원망소릴 듣고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앞으로 나아가는자만이 주의영광을 볼수있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소리와 다른 모세의 외침을 들어보자.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지팡이를 내밀어 바다를 가르신다. 우리는놀라운 광경을 바라보며 바다 가운데 마른땅를 향하여 나아간다.


우리는 항시 갈림길을 만난다. 하지만 당신의 인생을 인도하고 책임질 사람은 이세상에 불행히도 없다.그래서 공생이 아닌 인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만약에 누군가가 알면서 인도해준다면 실패할 인생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그럴만한 사람은 없다. 같이 원망하며 당신의 감정을 이해할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길은 아니다.더욱이 당신이 외나무 다리에 서있다면 돌아서든지 앞으로 나 가든지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돌아선다면 앞으로 다가서는 적에게 사로 잡힐것이고 앞서 가려면  수길 낭떠러지 같다는 생각에 빠져든다.하지만 당신이 어떤 것을 선택하여도 불안한것이다. 주저앉아 절망하든지 앞으로 가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던지 알아서 운좋게 요행을 바라는것이다. 그래서 소리치며 하늘을 원망한다.


3  믿음으로 


모세가 바다를 보아도 길은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그는 믿음으로 바라보며 외치는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바라보자. 그는 앞서  건너야할 표적을 향해 나아간다. 당신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는가 묻고싶다. 만약 당신이 수를 계산하고 이해를 따지며 주머니를 살핀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돕지않을 것이다.왜냐하면 자신을 믿고 자신만을 의지하는 사람에겐 하나님이 곁에 계시지 않는다 . 미국의 대통령은 권력과 능력이 있어도 주앞에 무릅꿇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구한다.우리가 주의 행사하심을 알려면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주의 영광을 바라볼수있다. 당신에게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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