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이란 말도 자주 듣다보면 자신은 다르다는 말로 들리게 된다.  내가 하면 옳고 당신이 하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둘다 옳지 못한것이다. 사람에 마음이 급할때와 나아진때가 다르듯이 나는 내가 아니라고 믿고 산다.

 

1 Dead end


운전을 하다보면 이런 싸인을 자주 보게된다. 이 길로 들어서면 더이상 앞으로 나갈 길이 없습니다. 표현이 좀 과하지만 길이 끝나면 심장이 멈추듯 이들은 길에도 생명이 있다고 믿고 산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이 막다른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는다. 길과 진리도 생명을 향해 가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시작부터 막다른 길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 

 

성서에 나오는 인물중 우리와 가장 닮은이가 있다면 히스기야 왕일 것이다. 적들에게 성이 무너지고 위험에 처했어도 병으로 죽을거란 한마디에 자신의 모든 것들로 부터 돌아섰다. 벽과 마주하고 부르짖지만 내가 아는 길이 없다. 헝거리에서 관광객을 태운 배가 부딪혀 침몰했다. 많은 사람이 손쓸 틈도 없이 생명이 죽음으로 가라앉았다. 절망에 시간이 지나고 구조팀과 잠수부를 투입하지만 무엇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더 소란스럽다. 다리아래 떨어지는 꽃잎은 조용히 그 위를 덮고 흐른다.

 

2  Construction


BTS 에 나 자신을 사랑하기란 곡이 세상에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고있다. 하지만 자신을 세상으로 부터 사랑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말한다. 미래도 과거처럼 두렵다는것이 현실로 다가온다. 누구도 시간을 멈출수 없지만 그 일을 부정하고 싶은게 사람이다. 길을 찾고 만드는 이들은 그길에 표지판이 세워지길 원한지만 자신에 영원함이 아니다.

 

얼마전 전에 살던 집을 지난적이있다.뒷마당에 심었던 많은 과일 나무가 탐스럽게 자랐다. 사과 배 자두 포도 체리 장미와 어울려 에덴동산 같아도 심은 자의 것이 아니라 사는 자에 것이다.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을 아는 것이다. (요17:3)  아는 것을 받아드리는것이 믿음이다. 목저지를 향해 가는 길에 나가는 많은 Exit 이 있지만 아는 길을 가는것이다.

 

3 Life way


죽음의 소식을 듣고 죽음이 두렵거나 생명에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이 별로없다. 도달점을 모르는 이들에겐 어떤 의미도 모른체 살아간다. 비무장지대에 근무하면서 머리에 세겨진 글귀가 있다. 길이 아니면 가지마라. 생명을 위협하는 지뢰가 널려있기 떄문이다. 길이 생명이란 교육을 받고 수년간을 따라 걷다보니 길이란 믿음 안에도 생명이 존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26) 나는 길에 대해 아는게 너무 많아서 스스로 허무하게 무너질 때가 많다. 히스기야 처럼 벽으로 돌아서서 주의 선하심을기억하여 주기를 간구한다. 도둑놈처럼 훔치고 쓰면서 좋아하고 강도와 다름없이 다른이를 상해하고 자신의 괴롬에 죽이도록 미워한다. 하지만 주님은 내게 알려준 모든게 사랑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사랑안에 내가 거하고 있음을알게하셨다. 네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네 안에 있다 .영생이 내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