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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


성 안이 들썩 거린다.왕의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다. 창고 가득 쌓인 것들을 모두 꺼내어 잔치를 준비 하고 있다. 바쁜 손놀림과 분주한 발길이 끎임 없이 이어진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사랑 하는 아들이 혼인하는 기쁜 날이다. 아들의 예복 입은 모습이 오늘따라 멋져 보이다.이제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초대된 사람들만 오면 잔치는 시작 될것이다.오늘따라 유난이 성 문쪽으로 눈길이 간다. 이시간 쯤이면 눈에 익은 이들이 하나 둘씩  보여야 하는데 보이질 않는다. 왕은 종들을 다구친다.종들은 두려움에 눌려 대답 하기를 그들이 왕의 잔치에 오기를 싫어 하나이다. 왕은 믿기지 않은듯 다른 종들을 불러 그들에게 다시 보낸다. 


전도 집회때 교인들의 전도를 독려 하기위해 자주 듣던 말씀이다 그러나 믿는이든 아니든 집회 수를 체우라고 주신 말씀은 더욱이 아니다. 은혜 받은 자라면 이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모습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가를 알게 될것이다.

혼인 잔치에 초대된 하객이 오질 않았다. . 더욱이 그들이 나에 초대를 거부 했다는 것이다. 주인의 마음은 어떨까 나도 손님을 초대 하고 초대 받기도한다  식당에서 만나면 그리 부담이 가질 않지만 가정으로 초대 되어지면 각별이 준비해서 섬긴다 왜냐하면 준비하는 그곳에 마음이 다 가기 때문이다.


초대된 분이 가리는 음식은 없는지 무었을 좋아하고 어떤 그릇을 사용하고 꽃을 담은 화병에 위치까지 세심한 마음을 쓴다. 그러기에 집으로 초대 함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다 받거나 드리는 것이기에 이땅에서 우리들이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중에 하나 일것이다.  마리아는 자신이 모아온 향유를 주님의 발에 다 쏟아 부엇다. 그런데 초대된 사람이 오질 않습니다. 서운하고 허망하죠 나아가 초대한사람이 싫어서 못오겠다고 하면 그 사람을 다시 볼수있을까.이말씀이 유대인들 만을 지목한 것이라고 생각지 마시길 바랍니다..


2  다시 오라 하라.


왕은 인내심을 갖고 다시금 기다리기로 하였다. 혹시 지난번 보낸 종들이 실수라도 하지 않았나 싶어 새로운 종들을 다시금 보내기로 했다. 잔치 자리는 이미 오래전에 준비를 끋내고  정적만이 흐른다. 소와 살진 짐승을 잡아 모든 것을 다 갖추었는데 왕은 속으로 스스로 울컥함을 누르고 있는것이다. 얼마후 종들이 돌아와 하는 말이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자신의 일들을 하고 어떤 이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잡아 죽였나이다. 왕은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를 모조리 죽이고 그 동네를 불살라 버렸다 .많은 이들이 애통해 하는아들의 슬픈 혼인 잔치가 된것이다.


하나님은 오래전에 자신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다.그리고 그들과  약속한 일들를 준비하시고 자유롭게 하고자 부르셨지만 복을 받아 배불려진 그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약속은 불필요 하고 무익하다고 무시해 버렸 다. 또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이들은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주의 종들을 잡아 능욕 하고 죽였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역시 그러하다.말로는 주님 어서 오시 옵소서 하고 외치지만 돌아서면 자신들의 일에  바빠 진다.

교회도 건축이 끝날때쯤이면 주님이 다시 오셔선 안 된다. 헤롯이 예루살램 성전을 짓는 중에 오신 주님을 죽이려 하였듯이 우리도 그러하다. 주께서 차리신 성대한 잔치는 믿음 없이 살아 가는 우리에겐 왕의 노여움으로 죽고 불살라 졌다 하여도 내자신이 아닌 것 같아 두려움을 모른다.


3  슬픈 결혼식


왕은 생각한다.아들의 혼인 잔치는 이미 예비 되어져  있으나 청한 사람들이 합당치 못하다.왕은 종들에게 명한다. 사거리 길에 나가 만나는 대로 청하여 오라. 종들이 나간 후 혼인 잔치에 사람들이 가득 차기 시작 했다. 악인이나  선인이나 모두들 데려다 그들의 자리를 대신하였다. 


결혼 식장에 가면 신랑측과 신부측으로 구분 되어져 있다.양가의 청한 손님이 다르기 때문이다. 만일 어느 한쪽 자리가 비워져 있다면 이 결혼이 싫어서 오지않거나 청할만한 손님이 없어서 일것이다. 상처난 아픈 결혼식이 될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 할까 복을 주고 약속 하고 청하였던 백성들이었지만.그들이 주인을 배반 한것이다. 이제는 그들이 나를 두려워 조차하질 않는다 나는 말하고 약속한 그대로 그들을 대할것이다. 청했던 이들이 바뀌었지만 그들의 자리에서 아들의 혼인 잔치에  함께 할것이다.그리고 나아온 자들에게 예복을 입히고 아들의 영광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4  택함을 입은자 


식장은 다른 이들로 가득히 매워졌다.모두들 낮설고 새로운 사람들이다. 피부색도 다르고 옷차림도 다르다. 정해진 자리  없이 앉기에 바쁘다. 그래도 왕이 아들에 혼인 잔치라는것을 알기에 주시는 예복으로 갈아입고 자신들이 초대된 사실에 기쁨으로 들떠있다.멀리서만 보았던 그 아름다운 궁전에 자신들이 있는 것이다.왕의 영광이 있는 곳에 지극히 귀한 보석과 벽옥이 수정 같이 맑았다. 처음 느끼는 귀한 광명에 두려움 마져 든다.왕은 그런 그들을 바라 보던중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이 유독 눈에 거스린다. 분명 내게 초대 된 자들은 예복으로 갈아 입었을 터인데 저자는 초대된 자가 아니다 왕은 곧 그를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진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주님의 말씀이시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주님께 초청을 받는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 바빠 주님의 말씀을 기억 하고 응하지를 않는다.  자신의 것이 주님의 것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것이다.

그리고 언제라도 주님의 곁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을 다하여 주께 드리지 못하는 사람은 이 교회 저 교회를 기웃 거림이 마치 예복으로 갈아 입을 시간도 없이 왔다가 가는 것이다. 심지어 불평하고.주께서 지신 십자가위에 새 못을 밖는다 나는 두렵다.이말씀은 집회때 사람이나 모이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다. 마치 결혼식에 초대되어 잔치를 망처버린 사람들이 피가 떠져 죽고 불살라지고 어둠에 갇히어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것이다.내게 준비된 예복과 부르심을 바라보고 언제든지 주의 나팔 소리에 달려가야한다.하나님께선 이땅에서 겪은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슬픈 결혼식을 보신 것이다  이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찌 두려워 떨지 않을수 있겠는가. 회개 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세례 요한의 말을 귀담아 마음에 두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