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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그녀는 자식이 없는 수모와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의지함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귀하게 얻은 자식을 하나님께 약속한대로 되 돌려 드린다.약속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 그약속을 통하여 축복이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기억 하여야 할것이다. 


1  슬픈 연가


사람들이 다 떠나고난  성전은 어두음에 짙어 있다. 제사장 엘리는 나가려던 발길을 멈추고 구석진 곳을 바라 본다.한 여인이 술에 취해져 들어 온 모양이다. 그는 짜증스런 표정으로 여인에게 다가 간다.눈물로 가득 한 여인은 자신의 가슴을 쥐어 짜고 있다. 성난 그녀의 얼굴에서 원통함과 격분함이 베어 나온다. 할 말을 잃은 엘리는 여인을 위로 하고 돌아 나온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한번도 묻지 않았던 질문이다. 어머니는 나를 갖고 어떠하셨을까.가난이 싫어서 간장을 퍼마신 많은 어머니들이  우리 안에 계시다. 지금은 살아 남아서 우스게 소리로 들리지만 슬픈 사랑의 연가이다.삼십년전 내가 사는 도시에도 큰 사건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지만 당시에는 사람들의 가슴을 찟는 쇼크였다. 한 여학생이 화장실에서 아이를 낞아 신문지에 싸서 쓰래기통에 버린 것이다.더욱이 그학생이 장로님 딸 이어서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는다.지금은 그러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뉴스거리도 되질 않지만  하나님께 대항한 생명의 도전이란걸젊은 그들이 알지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를 버리는곳도 생겨났다.이것이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이다. 처지는 다르지만 슬픈 연가이다. 


2  어머니가 숨쉬는 곳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낙원을 만드셨다. 누구를 위한 배려였을까 .하나님은 아담을 낙원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다. 그리고 아담을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셨다. 여인의 탄생이자. 생명을 이어갈 어머니의 탄생이다. 아담과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는 말씀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창조물을 지키고 보존케 하기위하여  완전한 곳에서 새 생명의 탄생을 준비 하신것이다.하나님의 천지 창조는 그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시작이었던 것이다. 


인간이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은 생명에 대한 거부이다. 이익을 위해선 살인도 전쟁도 서슴치 않는다.심지어 잉태한 아이를 죽이는 일도 화장실 다녀오듯 부끄럼 없이 한다 예전엔 피임 하는것도 종교적 갈등과 쟁점의 논란이었지만 강간과 유흥이 파다한 도시는 성을 팔고 사는 불임의 낙원이 되버렸다. 오늘도 우리는 생명을 버리기 위해 하나님께 대항한다.이곳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곳이 아니다 여인들은 숨 쉴 틈이 없다. 또다른 소돔과 고모라의 울부짖는 소리가 하늘을 울린다.


3  여인의 기쁨


인간은 죄를 짖고 에덴에서 좆겨났다.그벌로 인간은 살다가 흙으로 돌아 가야한다. 영원한 낙원에서의 생명을 잃은 것이다. 또한 땅은 거칠어 지고 땀 흘리는 노동을 해야 살수가 있다. 완전하고 안전했던 그곳이 사라지고 생명의 고통을 잉태해야 한다. 절망 가운데서 하와는 아이를 낞는다.가인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 하였다 그녀는 기쁨에 소리친다.생명을 이어갈 어머니가 된것이다. 언제간 낙원으로 돌아갈 이어질 생명을 바라보며 그녀는 웃고 있는 것이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언젠가는 내 아이들이 가야할 곳이 있다. 여인의 고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이제 어머니의 숨결속에 그리스도가 증거 되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이 거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고통과 아픔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하나님이 우리에게 희망으로 남겨 주신것이 생명을 잇게하는 어머니이시다.악인이든 선인이든 어머니 속에서 나오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자랑 못할 어머니가 이세상엔 없는 것이다.그리고 하나님께선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의 이어짐을  바라 보고 계신다.어머니는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하나님과의약속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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